주님앞에 서고보니................... 프린트   
최환  [2020-05-04 11:18:21]  HIT : 78  
사랑하는 장로님께 . 

저는 주님의 은혜로 지납니다. 

사도 바울이 주님께 그의 육체의 질병을 치료하여 달라고 세번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니까 바울은 평생 육신의 질병을 갖고 함겹게 살았습니다. 

누가 옆에서 돌봐 줄 사람도 없는 독신의 몸으로 25년  사역을 하고 로마에서 목이 잘리는 죽음으로 인생을 마쳤습니다. 

얼마전에 제가 댕기열에 걸려서 8일동안 심하게 앓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삼주가 지났습니다. 그런데 몸살을 앓듯이 계속 휴유증이 있습니다. 

제가 혼자 생각하기에 내가 무슨 세상에 미련이나 사랑이 있는 것도 아니고 죄가 있는 것도 아닌데  또 댕기열에 걸려서 이렇게 힘들고 아파야 하나? 

제가 댕기열이나 말라리아, 이런 것에 노출되면 갑상선 암이나 성인병들이 급속히 나빠질 수 있습니다. 

주님 이제 좀 이런 고통은 끝내 주실 때도 되지 않았습니까?
라고 서글프게 질문을 하였습니다. 

그때 제 마음속에서 이런  감동이 전해져 왔습니다. 

사도 바울은 얼마나 더 힘들었겠는가? 그리고 순교할 때까지 주님께서 고통의 줄을 놓지 않으셨다.

그것이 사도 바울을 향한 사랑이고 감히 사도 바울과 비교할수도 없는 나를 향한 주님의 자비이심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회개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사도 바울의 가시, 육신의 질병과 핍박을 제거하지 않으셨듯이 제게도 계속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렇게 주님께 감사하며 제가 이렇게 기도하였씁니다. 

주님 제 손을 붙잡아 주십시오. 

몸이 아프고 고통이 진하면 주님께  집중도 안되고 마음이 힘들어 집니다. 

주님 제발 당신의 임재를 숨기지 마십시오 라고 기도하였씁니다. 

장로님 출석하시는 교회도  마찬가지이리라 생각합니다.

교회 예배가 없으니 헌금이 줄어서 교회 사역자들 사례비를 지불하기가 어렵습니다. 이 중국폐렴이 지나고 나면 교회가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습니다. 

신학교 학생들은 모두 집으로 돌아가고 사역자들만 학교에 있습니다. 

주님께서 곧 저로부터 드리는 회개를 통하여 이 질병을 거두어 가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말하기를 물질을 잃으면 아무것도 잃은 것이 아니고 명예를 잃으면 절반을 잃고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합니다. 

장로님 더 중요한 것은 건강보다 주님이십니다. 

어렵고 힘든 때. 주님과의 친밀함이 더 커져서 현재 잃는 것보다 더 귀한 것들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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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글은 김철기선교사님이 쓰신 글을 인용한 편지입니다
제목은 * 장로님께 드린 메세지* 로 글을 쓰셨지만,  선교사님을 알고 계시는 모든분들에게 전한 사랑의 글이었음을  느낍니다....

 홀로 삶의 고독과 싸워야 하고......., 때로는 끊임없이 괴롭히는 육신의 아픔과도 싸워야 하면서도
 주님의 사역을 멈출수 없는 사랑으로.... 아마존의 사역을 마무리하려는 선교사님의 아름다운 마음을 느낍니다..
 
 주님 !..
 주님이 가신 십자가의 길은...저희들이  쉽게 입술로 고백하고.... 쉽게 생각하는 십자가의 길은 아닌것 같습니다
 눈물없이는 갈수 없고, 자신과의 싸움이 무너지면 갈수없는 길임을 고백합니다

 아무리 생명을 다하여 주의 길을 갈지라도 ...인정받을 것도 없고... 높임 받을것도 없고... 존경받을 것도 없고..
  드러낼것도 없는 길임을 고백합니다. 많은 사람들앞에서  인정받고 높임받았던 것이..
 얼마나 위선적이고 교만이없음을  고백합니다

 세상의 영향속에서도 어찌할수 없고,..... 나아가 자기 자신조차도 다스릴수 없는  참으로 연약함만
 가득한 존재임에도 우리는 무엇이나 하는 것처럼 생각할때가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보이지 않는 코로나 바이러스 앞에서도 ...아무것도 할수 없는 것을 보면서.....
 사람들 앞에서  무엇이나  되는 양 행동하고... 대단한 것처럼 말씀을 전했던 모습이 부끄럽습니다
  티끌에 불과하고... 흙에 불과함을 깨닫습니다

 주님! 주님을 마음으로 뵙고 보니....   아무런 할말이 없습니다
 꼭 드릴말씀이 있다면 ... 이 죄인에게 자비의 긍휼을 베풀어 주시길 원합니다 
                                                                

 
 
   
 















김철기(2020-05-10 18:40:57)
목사님 안녕하세요?
한국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곧 잠잠하여 져서 목사님 업무가 좀 줄어들기를 기도합니다. 모친도 편찮으신데, 주님께서 힘든 중에서라도 위로와 도움으로 함께 하여주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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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19. 고난의 십자가를 지고가시는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