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검은 강 유역에 거주하는 인디오 마을의 인디오 형제들은 충분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므로 질병에 노출되어 있어서 평균 수명 38세를 누리는 형편입니다. 그러므로 말씀만 전하는 사역이 아닌 의료 사역을 병행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도움을 주기를 원합니다.

김철기(허운석) 선교사가 황색 강물이 흐르는 강에서 1991년 3월부터 사역하다가 1995년 2월 말 현재 사역지 썽가브리에우 다 까쇼에이라에 옮겨와서 2007년까지는 모터보트를 이용하여 군인병원 브라질인 의사들과 외국으로부터 단기선교로 오는 의사들을 동원하여 인디오 마을들을 방문하면서 의료 선교를 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매년 일회씩 아마존에 와서 치과 진료를 하시던 뉴욕에 거주하는 장석렬 박사가 김 선교사가 개척한 교회 내에 치과 병원을 건축하고 역시 장비들을 후원하여 2004년에 치과 병원이 개원하여 매일 치과의사가 상주하며 의료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의료 사역들을 계속하면서 안전하고 사역을 효율적으로 더 잘 할 수 있는 병원선을 허락하여 주시기를 12년 동안 기도하였습니다.  

김철기 선교사와 선교 동역자들의 기도가 하나님께 올려진 지 12년 후 여러 교회와 선교 동역자님들의 눈물의 기도와 헌금으로 2007년 11월, 건축된 지 5년된 가로 6미터 세로 21미터 알루미늄 선박이 병원선으로 구입되어 2007년말부터 병원선 사역이 시작되어 아마존 검은 강에서 의료사역과 전도사역이 크게 증가되었습니다.

2007년 말, 병원선 미쇼나리아 후치(Missionaria Rute)는 작년 2008년 12월까지 약 80일동안 운행되었고 병원선 운행을 통해 아마존 검은 강 주변의 인디오 형제들과 브라질인들 약 2500명이 진료를 받았습니다. 병원선은 진료를 하는 것뿐만 아니라 진료를 받은 모든 환자들에게 에반지 큐브(Evange Cube)를 통해 복음을 전합니다.  그 중에 대다수의 환자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는 아름다운 일들이 있었습니다.

이 선박을 구입하도록 도움을 주신 유태순권사님 가족들(신촌교회), 울산 한마음교회(문용남 목사님), 동부 광성교회(김 호권 목사님), 엘에이의 김성수 집사님, 뉴욕의 장석렬 박사님, 샌디에고 삼일교회(손찬식목사님), 안양에 계시는 김영숙 권사님, 노경희 집사님, 반포에 계시는 정종열 집사님과 김성진 형제, 최대순 조영이 집사님내외( 신촌교회), 일산 신광교회(최영업목사님), 달라스의 이현수 형제님내외, 주호걸 집사님내외, 김태현 장로님내외, 뉴저지 연합감리교회(나구용 목사님), 코너스톤교회(데이빗 성 목사님)시카고의 배은영집사님, 리오데 자네이로의 알렉산드리 가르시아(Alexandre Garcia) 목사님, 마천중앙교회 예솔중보기도팀, 서명자 전도사님(영주 성서신학원), 미국의 최순호 장로님, 뉴저지의 조규택장로님 내외, 보스톤 비젼교회 김한성 목사님, 달라스 베다니 교회 성도님 심봉순 사모님(선민교회), 이국희 집사님, 구 집사님 최재형 장노님내외, 최종택 한현순집사님 내외, 그리고 이름밝히기를 원하시지 않는 여러분의 성도님들이 계십니다.

더불어 온마음으로 기도로 동참하여 주신 동역자님들께 무한한 감사와 주님의 강복하심이 있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아울러 병원선을 개조하고 수리하며 보험에 가입하는데 도움을 주신 뉴저지 연합교회(나구용 목사님), 한국의 한현순 집사님 내외, 최재형 장로님 내외, 이명가 권사님,박형임 권사님, 쌍빠울로의 엘지회사 조중봉 집사님 내외, 허무영 집사님내외, 김태현장로님 내외 주호걸 집사님 내외, 마르코스(Marcos) 군인 형제 내외, 알렉산드리 가르시아 목사님 내외(Alexandre Garcia), 그리고 병원선이 첫번째 여행에 필요한 경비 일절을 담당하신 이름 밝히기를 원하지 않는 쌍빠울로의 모 집사님내외가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종들의 헌신을 기억하시고 은헤베푸시기를 바라며 축복합니다.

◎ 지리적인 필요성: 광대한 아마존 검은 강 모든 정글에 도로가 형성되어 있지 않으므로 강을 따라 선박으로 항해 하여야만 정글 속에 있는 강을 따라 거주하는 인디오 부족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인디오 부족들의 의료혜택의 요구: 브라질인들이 거주하는 동네 근처에서 거주하는 인디오 부족이 아닌 경우는 거의 의료혜택이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인디오들이 간단한 약이나 치료로도 고침을 받을 수 있는 병을 방치함으로 심각한 경우에 이르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병원선 사역을 통해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브라질 정부와의 협력을 통한 접근의 용이성: 아마존 강 유역 자연보호라는 명목으로 브라질인도 외국인도 인디오 부족들에게 접근하는 것을 금지하는 상황이지만 브라질 정부가 아마존 깊은 곳에 있는 인디오 마을들에 의료혜택을 줄 수 없는 상황이므로 언제나 브라질 정부 보건당국 (FUNASA)과 동반자로 사역이 가능하고 곳곳에 흩어져 있는 미전도 부족들을 찾아서 복음과 치료 행위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 복음 전파의 용이성: 복음에 수용적이지 않은 인디오 부족들이지만 의료혜택을 받는 것에는 거부하지 않으므로 미전도 부족들과의 접촉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병원선 사역을 통해서 복음과 함께 의료혜택을 병행하므로 영혼 구원뿐만이 아닌 전인 구원으로서의 사역이 가능합니다.

◎ 인적 자원:  의사, 치과 의사, 한의사, 간호사, 약사, 포루투갈어 통역, 선박 기술자, 병원선 사역을 책임질 선교사.
◎ 예상되는 지출    선장 월급: 2092 Reais (매월 급료와 수당포함)
    조수: 784 Reais (매월 급료와 수당포함)
    매월 소모품과 직원 식품비: 500 Reais
    기름값 : 4000 Reais (약 60시간 운행 가능)
    합 7376 Reais

“복음이 모든 부족에게 전해져야 주님이 다시 오신다”는 선교의 명제 앞에 아마존 검은 강 정글속에 거주하는 미전도 부족들을 찾아가서 복음전도와 의료선교를 병행하는 것은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최선의 방법중의 하나입니다. 아울러 브라질 정부당국이 특별히 개신교 외국인 선교사들을 인디오 부족선교에서 내 몰려고 하는 움직임을 계속 보이고 있는데 병원선 사역은 현지 브라질 교회의 이름으로 행할 수 있어서 안전하고 현지 정부와 긴밀한 협조관계까지 이끌어 낼 수 있기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이 병원선 사역이 계속되어 아마존 검은 강 곳곳에 있는 모든 부족들이 복음을 듣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 일에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여러 선교 동역자님들의 동참과 헌신을 기대합니다.